솔직히 저는 보고서를 제대로 배운 적이 없습니다. 인수인계도 없었고, 매번 검색하고 남의 자료 찾아보면서 간신히 한 장씩 만들었습니다. 그러다 대기업 스탭 부서 출신의 10년 차 직장인이 정리한 보고서 원칙들을 접하고 나서야, 제가 그동안 가장 엉뚱한 걸 붙들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예쁘게 꾸미는 것보다 훨씬 앞에 있어야 할 것들이 있었습니다. 보고서는 디자인이 아니라 기획 구조가 먼저다보고서를 잘 쓴다는 말을 들으면 많은 분들이 깔끔한 레이아웃이나 잘 정렬된 표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처음에는 폰트 크기, 색상 배치, 그래프 모양에 시간을 가장 많이 썼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여러 보고서를 만들어 보면서 느낀 건, 외형보다 훨씬 앞에 있어야 하는 것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일잘러되기 프로젝트
2026. 8. 10. 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