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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력 (3)
AI 시대 일 잘하는 법 (질문 설계, 키워드 장악력, 서사력)

AI가 기획서 초안을 10분 만에 뽑아내는 시대, 그래도 결국 방향을 정하는 건 사람입니다. 저도 처음엔 생성형 AI를 그냥 빠른 검색 도구쯤으로 썼는데, 쓰면 쓸수록 "질문을 어떻게 던지느냐"가 결과의 수준을 완전히 갈라놓는다는 걸 직접 느꼈습니다. 이 글은 AI 도구가 넘쳐나는 지금, 사람이 키워야 할 역량이 무엇인지를 제 경험과 함께 정리한 글입니다. 질문 설계 — AI를 쓸수록 이게 전부더라고요일반적으로 AI를 잘 쓴다는 건 프롬프트를 잘 짠다는 뜻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맞는 말이긴 한데, 제가 직접 써봤을 때 느낀 건 조금 달랐습니다. 프롬프트 기술보다 먼저 "내가 지금 무엇을 알고 싶은가"를 명확히 아는 사람이 훨씬 좋은 결과를 뽑아낸다는 겁니다.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

일잘러되기 프로젝트 2026. 7. 19. 08:29
기획자의 일 (탁상공론, 현장감각, 뇌생기획)

솔직히 저는 한동안 기획이란 걸 '문서를 잘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팀 프로젝트마다 역할 분장표를 그럴듯하게 정리하고, 간트차트를 예쁘게 뽑아두면 뭔가 준비된 사람처럼 보였으니까요. 그런데 막상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계획표는 두 번째 주도 못 버티고 무너졌습니다. 기획이 왜 실패하는지, 그리고 진짜 기획자는 어떻게 다른지를 이 경험을 통해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습니다.탁상공론 기획이 망하는 이유기획이 실패하는 가장 흔한 패턴이 있습니다. 바로 페이퍼 기획(Paper Planning)에만 머무는 것입니다. 여기서 페이퍼 기획이란 논리 구조는 완벽하지만 현실 변수를 걷어낸 채 문서 안에서만 완결되는 계획을 말합니다. 보고서를 읽어보면 그럴듯하고, 발표를 들어보면 설득력도 있습니다. 그런데 실행 단계에 ..

일잘러되기 프로젝트 2026. 7. 19. 07:40
직장 의사소통 (MECE, 프레임워크, 기준 공유)

열심히 만든 보고서를 상사에게 내밀었을 때 "이거 왜 빠졌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있습니다. 그것도 여러 번. 그때마다 억울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문제는 성실함이 아니라 기준이었습니다. 저도 나름 열심히 조사했고, 나름 논리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상사와 저는 애초에 다른 기준으로 그 보고서를 보고 있었던 거죠.MECE, 그냥 빠진 게 없어야 한다는 말 아닌가요?MECE(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는 경영 컨설팅 업계에서 오래전부터 쓰여온 사고 원칙입니다. 여기서 MECE란 "서로 겹치지 않고, 빠짐없이 전체를 포괄해야 한다"는 뜻으로, 쉽게 말해 중복은 빼고 누락은 없어야 한다는 기준입니다.가위바위보를 떠올려 보십시오. 가위..

일잘러되기 프로젝트 2026. 7. 1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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