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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잘러의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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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효율 (7)
일 잘하는 사람 (공유와 협업, 역할 구분, 시간 관리)

솔직히 처음에는 저도 일을 잘한다는 게 개인 실력의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디어가 번뜩이거나, 자료 조사를 남들보다 빠르게 하거나, PPT를 예쁘게 만드는 것. 그런데 막상 팀 프로젝트를 몇 번 겪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진짜 일 잘하는 사람은 혼자 빛나는 사람이 아니라 팀 전체를 빛나게 만드는 사람이라는 것을. 공유와 협업: "다 완성하고 보여줄게"가 왜 함정인가제가 직접 겪어봤는데, 팀 프로젝트에서 가장 답답한 상황은 예상 밖에 있었습니다. 능력이 부족한 팀원 때문이 아니라, 혼자 다 완성하고 보여주겠다는 팀원 때문이었습니다. 며칠 뒤 완성본을 공유받고 나서야 방향이 완전히 어긋났다는 걸 알게 된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때부터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야 했고, 정작 시간이 없어진 건 그 시점이었습..

일잘러되기 프로젝트 2026. 7. 19. 12:00
MECE 기법 (업무구조화, 중복제거, 실전적용)

회의 준비를 하다가 같은 자료를 팀원이랑 동시에 만들고 있었다는 걸 뒤늦게 알았을 때, 솔직히 허탈했습니다. 열심히 했는데 두 배로 일한 셈이었으니까요. MECE(미씨) 기법은 그런 상황을 구조적으로 막아주는 사고 도구입니다. 맥킨지에서 처음 체계화한 이 방법, 직접 써보니 기대와 다른 점도 있었습니다.업무 구조화, 왜 이게 그렇게 중요한가저도 처음엔 업무를 순서대로 처리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할 일 목록을 만들고, 위에서부터 하나씩 지우면 되는 거 아닌가 했죠. 그런데 실제로 팀 프로젝트를 몇 번 겪고 나서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회의를 준비할 때 일이었습니다. 자료 작성, 참석자 일정 확인, 회의실 예약, 발표 자료 검토까지 네 가지를 동시에 굴려야 했는데, 어떤 일은 두 번 확인하고 어떤..

일잘러되기 프로젝트 2026. 7. 19. 10:00
5Why 기법 (근본원인, 반복문제, 구조적해결)

저도 처음엔 프로젝트 일정이 늦어지는 게 팀원 탓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왜'라는 질문을 다섯 번 반복하고 나서야 문제의 진짜 얼굴을 마주했습니다. 5Why 기법은 표면적인 증상 뒤에 숨어 있는 근본 원인을 꺼내는 도구입니다. 한 번 써보면, 이전에 내렸던 해결책들이 얼마나 임시방편이었는지 실감하게 됩니다. 삼성의 전회장인 이건희회장도 자주 이야기했다고 하는 기법이니, 속는 셈 치고 한 번 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근본원인을 찾기 전, 저는 사람을 탓하고 있었습니다팀 프로젝트 일정이 계속 밀리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누군가 느슨하게 일하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팀원의 태도를 의심하거나 일정 관리 능력을 탓하는 쪽으로 감정이 먼저 움직였습니다.그런데 문제가 계속..

일잘러되기 프로젝트 2026. 7. 19. 04:11
회의 잘하는 법 (아젠다, 사회자, 회의록)

회의를 두 시간 넘게 했는데 끝나고 나서 "그래서 뭐가 결정된 거지?" 싶었던 적,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저도 팀을 운영하면서 하루에 조회·종례 두 번씩 점검 회의를 했는데, 어느 순간 회의만 하다 하루가 끝나는 날이 반복됐습니다. 회의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회의를 제대로 설계하지 못한 게 문제였습니다.회의가 길어지는 진짜 이유 — 아젠다와 목표 설정일반적으로 회의가 길어지면 참석자가 너무 많거나 안건이 많아서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핵심은 아젠다(Agenda), 즉 회의 안건이 사전에 명확하게 공유되지 않았다는 데 있습니다. 여기서 아젠다란 단순히 "오늘 뭐 얘기할 것"이 아니라, 이 회의가 끝났을 때 반드시 도출돼야 하는 결과물을 미리 정의해 놓은 것..

일잘러되기 프로젝트 2026. 7. 18. 22:57
업무 폴더 정리법 (MECE 원칙, 네이밍 규칙, 파일 관리)

급하게 저장한 파일을 찾겠다고 폴더를 하나하나 열어본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저도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기타", "임시", "작업방" 폴더 안에 온갖 파일을 던져 넣고, 나중에 정작 필요할 때는 그 안을 뒤지다가 시간을 통째로 날려버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건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였습니다. MECE 원칙부터 파일 네이밍 규칙까지, 한 번 제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MECE 원칙으로 폴더 구조 잡기폴더 정리가 무너지는 가장 흔한 이유는 하나입니다. 어디에 넣어야 할지 애매한 파일이 생겼을 때, 마땅한 자리가 없으니 일단 손에 잡히는 폴더에 넣어버리는 것입니다. 저도 이게 습관이 되어 있었는데, 사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컨설팅 방법론에서 왔다는 걸 알고..

일잘러되기 프로젝트 2026. 7. 18. 12:39
번아웃 탈출 (악순환, 스마트워킹, 우선순위)

대형 프로젝트가 연속으로 쌓이던 시즌이 있었습니다. 일이 몰릴수록 감정적 여유가 사라지고, 결국 관계에서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일을 잘한다는 이유 하나로 계속 일이 몰리는 구조, 그 악순환에서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는지 제가 직접 겪고 정리한 이야기를 꺼내보려 합니다. 번아웃의 구조: 왜 잘하는 사람이 먼저 쓰러지는가번아웃(Burnout)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흔히 '의지가 약한 사람의 문제'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여기서 번아웃이란 만성적인 업무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아 신체적·정서적 자원이 고갈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 번아웃을 공식 직업 관련 현상으로 분류했을 만큼, 이건 개인의 나약함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입니다(출처: WHO).제가 직접 겪어봤는데, 문제의 핵심..

일잘러되기 프로젝트 2026. 7. 18.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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